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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08-11 17:48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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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차 공판기일 참석 위해 법원 출석
약 2시간30분간 진행 …혐의 대부분 부인
"여론재판 이루어지고 여론사살 당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8.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56) 무소속 의원이 첫 재판에서 자신을 향한 의혹들 상당 부분이 엉터리라며 혐의들을 부인했다.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약 2시간30분에 걸쳐 윤 의원과 정의연 이사 A(46)씨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 출석한 윤 의원은 "수사와 기소 과정에서 여론재판이 이루어지고 여론사살을 당했지만 의혹의 상당 부분들이 엉터리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여전히 남아 있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변호인들이 잘 변론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이 윤미향의 사조직이라고 하는데 사조직이 아니고 될 수도 없다"며 "정대협에는 대표자 회의, 이사회, 운영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있고 저를 포함한 3인 공동대표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협을 윤미향의 사조직이라고 부르는 것은 위안부 활동에 헌신해온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저는 30년간 저와 정대협을 다른 존재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검찰은 저와 정대협을 분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제가 정의연 이사 A씨와 공모한 딱 한 가지는 '어떻게 하면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그들이 바라는 것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였다"며 "저는 할머니들과 함께 한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어떤 편견도 없이 심리에 임하는 공정한 재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엔트리파워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활동 당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8.11. jhope@newsis.com파워볼사이트
윤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제게도 영향을 미쳐 제가 정대협에서 간사로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며 "저는 지난 30년 동안 정대협 활동가로서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파워볼게임.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각지를 뛰어다니면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혹독한 조사로 저와 제 가족, 정대협과 정의연 선·후배 동료들이 큰 상처를 입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고통을 견디고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활동한 할머니들께 깊은 상처를 입히고 명예를 훼손한 것 같아 견디기가 힘들다"며 "제가 많이 부족해서 할머니들께 걱정과 상심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파워볼게임

이날 약 2시간30분에 걸친 첫 공판 이후 법원을 나선 윤 의원은 '혐의를 전부 부인하는 것이냐', '할머니들께 할 말은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차량에 몸을 실었다.파워볼

윤 의원은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사기와 준사기, 지방재정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 총 6개 혐의, 8개 죄명으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실시간파워볼

윤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의연 이사 A씨는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파워볼실시간

박민기 기자(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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