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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또깡 작성일21-12-06 16:45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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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유망업종]②
2차전지 뉴딜지수, 1년간 33% 상승
내년 전기차 판매량, 24% 증가 예상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국내 증시가 올해는 박스권에 갇힌 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그러나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른 2차전지 업종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호시탐탐 넘보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2차전지 소재 기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내년에도 2차전지 업종의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배터리 주문 증가와 더불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직접 공장을 짓고 배터리 생산에 나서는 등 전기차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의 호황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박스피' 속 홀로 빛난 2차전지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5941.83로 거래를 마쳤다. 1년 전인 지난해 12월7일에 기록한 4474.27과 비교하면 33% 가까이 오른 수치다.

지난해 2차전지 업종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의 대형 종목들은 올 들어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7.84%, 14.57% 상승하는데 그쳤고 LG화학의 경우 1년 전보다 12.13% 하락했다.

하지만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노리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엘앤에프와 일진머티리얼즈 등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상승세에 날개를 달면서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를 떠받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년간 241%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엘앤에프와 일진머티리얼즈도 각각 284%, 167% 급등했다.

코스피가 2745.44에서 2973.25로, 코스닥이 926.88에서 991.87로 각각 8%, 7%씩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차전지 업종의 상승세는 더욱 돋보인다.

계속되는 전기차 성장…완성차 업체, 베터리 주문 늘린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배터리 수요 역시 함께 늘어나는 만큼 국내 2차전지 관련주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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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2%에 불과했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비중은 올 들어 8.1%로 2배 가까이 높아졌다. 내년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보다 24%가량 증가한 8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누적된 수요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30년에는 전기차 판매량이 3700만대를 넘어서면서 전기차 비중 역시 30%를 넘어설 전망이다.파워볼실시간

전기차 수요 증가로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 주문을 늘리면서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은 공격적인 설비 증설에 나서고 있다. 올해 주요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발주 금액은 약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도 최소 100조원 이상의 신규 발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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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 On 등 배터리 셀 업체는 물론 포스코케미칼과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 업체들도 2025년까지 계속해서 생산 규모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파워볼엔트리

테슬라는 내년부터 직접 배터리 생산에 나선다. 자동차 업체를 넘어 배터리 업체로서 직접 배터리 소재 구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GWh 규모의 미국 프리몬트 공장을 시작으로 베를린과 텍사스 공장이 완성되면 테슬라는 내년 말 약 10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된다.파워사다리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2023년에는 전기차 140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테슬라에 소재를 공급하는 소재 업체는 독보적인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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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2차전지 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지만 실적 성장 속도에 비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며 "배터리 셀 제조 업체들의 신규 라인 가동률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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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해부터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배터리 발주로 배터리 업체들이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며 "내년에도 설비 증설이 계속되면서 실적 전망치 상향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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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진 (jinle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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